21세기 접어들면서 급속한 세계화의 물결속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현실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OECD에서는 기업윤리에 관련된 각종 강령의 제정을 통해 부패방지를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 하고 있고, 미국은 윤리경영 Global Standard화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부기업의 분식회계로 윤리경영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참여정부의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이라는 국정 기본원칙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기업 윤리성이 그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기업 생존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환경에 발맞춰 우리도 새로운 각오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윤리경영을 선포했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무한경쟁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있어 장기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전략과 각종 경영 시스템의정비도 필요하지만 구성원의 사고와 행동이 기업의 장기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윤리경영을 실현하는 길이 그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지난 10 년간 양적인 성장과 함께 고도의 기술개발과 각종 시스템을 구축하여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신뢰성 확보"라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여 왔으며,이제는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세계 에너지 설비 기술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우리에게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투명하지 못한 기업은 결국 살아남기 어려우므로 우리도 이러한 과거를 거울삼아 한 점의 과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과 원칙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금년도 우리회사 역점사업 중 하나가 "신뢰받는 기업활동 전개"입니다. 이러한 역점사업 실현을 위한 연장선상에서 투명경영, 고객만족, 사회공헌을 윤리경영의 3 대 추진목표로 설정하였고, 이것을 바탕으로 윤리강령을 제정하였으며, 그 실천기준인 행동규범으로 직무수행중 임직원이 지켜야 할 21개 항목의 분야별 행동수칙을 정했습니다.
오늘 선포된 윤리강령이 한낱 구호에 그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윤리강령과 행동규범을 토대로 모두가 뜻을 모아 실천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서, 깨끗하고 발전적인 회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윤리경영은 지나치게 기준에 얽매이게 하자는 제도가 아닙니다. 윤리경영 선포를 시점으로 경영진의 확고한 실천의지를 믿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리회사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 스스로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사랑을 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