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기획예산팀이 국제적 정비 시장개방 압력 등 새롭게 대두된 경영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을 재정립한다.
27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는 사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 팀·실장 등과 외부 전문 업체인 IBS 컨설팅 컴퍼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재정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는 한-미FTA 체결 후 다른 국가와 FTA협상의 진행, WTO와 GPA 개정 등에 따른 국제적 정비 시장개방 압력 강화 등 새롭게 대두된 경영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존재이념, 비전 등의 경영가치체계를 재검토하고 수치화된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각 부문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제공하는 등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영전략 관리체계를 수립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팀은 각 부서 실무자로「중장기 전략경영계획」전담 Task Force Team을 구성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을 재정립하여 내년 시무식 행사에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장기 전략경영계획 Kick-off 회의에는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의 수립배경, 추진방법, Task Force Team의 활동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장순호 사장은 회의에서 "기존 2010 전략경영계획의 중장기 경영목표 대비 추진실적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가스산업 뿐만 아니라 거시적 에너지 환경의 변화, 정부 에너지 정책의 흐름 등을 반영하고, 특히 사업다각화 부문에서는 공사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한편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교육ㆍ훈련 등을 통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전 설정의 경우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감ㆍ공유 할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번에 수립하는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은 공사 재도약의 발판으로 재정립에 최선을 다해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