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22일 열린 2007년 제2차 임시주주총회에서 제8대 사장이 선임됐다.
이날 개최된 임시주총은 비상임이사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장순호氏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신임 장순호 사장은 1953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78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 행정사무관 시보로 공무원에 첫발을 내디딘 신임 장순호 사장은 동력자원부, 상공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 국회 파견관으로 근무했으며, 산업자원부 자원개발, 에너지안전, 가스산업과장과 무역위원회무역국조사실장을 거쳐 ’06년 2월부터 ’07년 2월까지 광주· 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임시주총에 앞서 개최된 제118회 이사회에서는 △러시아 사할린주 합작법인 설립안 △Hot Tapping 장비 제작구매안 등 총4건이 부의되어 원안의결·접수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부의된 △러시아 사할린주 합작법인 설립안이 원안의결됨으로써 우리 회사 최초로 해외 법인설립이 가능하게돼 SEIC(Sakhalin Energy Investment Company)사의 사할린 Ⅱ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